공지사항

작성자 admin 시간 2019-11-06 1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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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휼미(救恤米) 운동을 시작하며 >>

 

우리 한글에 구휼미란 낱말이 나온다. 한글이 소리글이다 보니 읽기만 해서는 얼른 그 뜻을 헤아리기가 그리 쉽지 않은 낱말이다.

구원할() + ‘구휼할’, 또는 가엾게 여길() + ‘()의 낱말들이 합해진 낱말임을 알게 된다.

구휼이란 재난을 당한 사람이나 빈민에게 물품을 주어 구제하는 미덕, 또는 물품을 주어 구제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구휼미란 재난을 당한 사람이나

빈민을 돕는 데 쓰는 쌀을 일컫는 말이다.

청란교회는 종교개혁 500+2(2019)을 맞이하여 초기 기독교가 했던 성미운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볍씨 한 알이 잘 자라 포기가 된다. 무려 15~20포기다. 하나의 이삭에 100~150알의 벼가 달린다. 결국 한 알의 볍씨에 1500~3000알 정도의 벼가 생긴다.

잘 자란 쌀 한 톨이 누군가에게 생명줄이 된다. 살아갈 이유가 된다. 희망이다.

볍씨 한 알의 꿈을 담아 쌀알을 붓는다.

우리는 고백한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신다.”

(Ubi caritas et amor Deus ibi est)

 

2019(500+2종교개혁 기념 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