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성자 admin 시간 2019-09-23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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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매년 세 번(유월절, 맥추절, 초막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출 23:14). 

 

신앙에 있어서 기억은 가장 큰 힘이요 신비다. 은혜를 기억할 때 그 기억은 오늘 다시 나를 새롭게 한다. 나를 이끌고 축복하는 힘이 된다. 

청란교회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감사의 축제로 초막절을 지킨다.

초막짓기, 감사트리 만들기, 광야생활체험하기, 신앙의 뿌리 찾아가기, 가족단위 추억의 시간 만들기로 진행된다.

 

“안식일[절기]은 시간의 지성소이다. 흐트러진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수선하는 진정 의미 있는 시간이다.”

 

구약에는 3대 절기가 있다. 유월절(逾越節 Passover), 오순절(麥秋節 Feast of Harvest), 초막절(草幕節 Tabernacles)이다. 무교절이라고도 불리는 유월절은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 광야로 넘어가는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다. 예수님의 구원의 상징이다. 칠칠절로도 불리는 오순절은 처음 수확한 열매를 감사하는 절기다. 기쁨의 절기로 성령의 열매를 기념하는 절기다. 장막절 또는 수장절로도 불리는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지심을 상징하는 절기다. 영적으로 우리가 천국의 알곡이 되어서 천국으로 입성하는 의미의 절기다. 

3대 명절은 모두 감사절이었다. 유월절은 ‘민족해방’에 대한 감사절로 기념하였다. 봄의 맥추절은 ‘첫 열매의 수확’에 대한 감사절이었다. 초막절은 이집트에서 탈출한 40년, 초막을 치고 살았던 ’광야의 삶에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절이다. 동시에 가을철 수확에 대해 감사드리는 8일 간의 농업축제이기도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풍족히 먹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면서 스스로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을 잊어버릴까봐 초막절을 지켰다(신 8:12∼14). 그래서 유대인들은 초막절이 되면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의 집을 떠나 초막을 짓고 밖에서 지낸다. 도시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초막을 짓기가 어려워지자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텐트를 치고 초막절을 지켰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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